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파주 출판도시 복합콘텐츠도시로 탈바꿈

개발계획 변경 고시… 영화·방송 관련업체 입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소재 파주 출판도시가 ‘책의 도시’에서 영화·방송프로그램 제작 기능 등이 어우러진 ‘복합콘텐츠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도는 10일 “지난 9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국가산업단지인 파주 출판도시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고시했다”며 “이에 따라 이곳에는 출판·인쇄관련 업체 뿐만 아니라 영화·비디오물·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체, 공연시설 및 단체 운영업체, 공연기획.제작 관련 대리업체 등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출판도시내 2만3천140㎡의 유휴공간에 100여개의 업체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100개의 기업이 추가 유치될 경우 파주 출판도시내 입주 업체는 현재 280개에서 380개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영화·드라마 제작 관련 업체 등의 추가 유치로 2천여개의 일자리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이곳이 각종 문화산업이 집적화된 복합콘텐츠 공간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곳을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한류우드, 임진각 등 인근 문화.관광 행사 및 시설 등과 연계, 도내 최고의 문화콘텐츠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입주 업종 제한으로 산업단지 기능이 약화된 파주 출판도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에 개발계획 변경을 줄곧 요구해 왔다.

155만9천㎡ 규모의 파주 출판도시는 현재 1단계(87만4천㎡) 개발이 완료돼 출판.인쇄.출판유통 관련 28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나머지 68만5천㎡는 2단계로 2011년까지 개발돼 영상과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