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소속 송영주 의원(민노·비례)은 킨텍스의 전시 기획 능력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7일 킨텍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 의원은 “최근 3년동안 신규 주관 전시의 개발도 없고 올해 열렸던 6개 전시회 중 절반이 내년에 폐기 또는 단순임대로 전환 되고 있다”며 “전체적인 전시 기획 능력의 부족이다”라고 질타했다.
송의원은 이어“소비재 전시보다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산업재 전시와 국제 전시에 비중을 둬야 하지만 올해 열린 전시회 중 산업재 관련은 전체의 50%, 국제 전시전은 33%에 불과하다”며 “산업연계효과를 고려한 전시 기획 능력을 향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