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3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 100여개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평택항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평택항만공사는 이 자리에서 평택항의 현황과 선석 추가 건설 및 배후단지 조성계획, 투자 여건 등을 설명했다.
김문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평택항은 환황해경제권 시대, 대중국 교역의 관문이자 중부권의 거점 항만”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기업활동을 어렵게 하는 많은 규제들을 개선해 어느 지자체보다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道)는 최근 303억원을 투자, 항만행정을 집적화하기 위한 평택항 마린센터를 준공해 운영중이며, 410억원을 들여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평택항 배후단지를 조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