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70억원의 시제품개발(R&D) 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해외수요처에서 요청한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해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달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정부 및 기업 등의 해외수요처로 부터 신제품 기술개발을 요청받은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총 개발비의 50%범위 내에서 최고 1억5천만원까지 시제품개발(R&D) 자금이 무담보·무이자의 출연방식으로 지원된다. 특히 제품개발에 성공하면 개발을 의뢰한 해외수요처에서 직접 구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과적인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글로벌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촉진 및 기술경쟁력을 지원하고자 수출기회를 잡았음에도 기술개발 자금 부족으로 신제품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해외수요처의 신용도를 확인한 후 과제제안서를 작성해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http//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