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올해 무역기금 1천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역기금은 연리 4%의 저리로 융자되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내달부터 9월까지 매월 초에 신청하면 된다.
무역협회 이재형 고객지원본부장은 “중소수출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융자재원 900억원에 300억원을 추가 조달했다”며 “수출회복 조기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기금을 많이 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융자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무역기금 홈페이지(fund.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