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 까지 관내 소재 건설현장 관계자 및 건설관련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장 추락, 붕괴 등 대형 재난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급증하는 해빙기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용인, 수원·오산, 평택·화성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 경창수 경기남부지도원장은 “건설현장 추락·전도 등 사고성 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과 “노·사 모두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임을 깊이 인식하는 것이 산업재해 예방의 첫 걸음”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지도원은 광교신도시, 동탄신도시 등 대형 건설현장을 ‘Safety Care Zone’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건설재해자 점유율(12%)이 높은 학교, 도로, 종교시설, 냉동창고 등 4대 공종 건설현장(100개소)에 대해 ‘책임멘토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