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서동탄역이 26일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국철 1호선(경부선) 병점역에서 분기되는 병점기지선에 서동탄역(화성시 능동,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 건설사업의 주요공정을 완료하고 26일 오전 5시33분 첫 운행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서동탄역(4천112㎡)은 병점역에서 2.2㎞ 떨어진 신설 전철역이다. 화성시의 위탁을 받아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08년 8월 착공한지 1년 7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총 사업비는 340억원이 소요됐다.
전철 운행은 평일 113편(이하 왕복), 토요일 91편, 휴일 101편이 운행되며 운행간격은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3~15분, 출퇴근 이외 시간에는 20분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동탄역은 수도권 전동열차가 1일 왕복 113회(평일기준) 운행하게 돼 동탄 신도시 등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생활여건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