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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통학로’ 민·경 합동 감시

경기경찰, 지역 유관기관 협약… 여경기동대 집중배치 방범활동

경기지방경찰청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통학로 주변에 여경기동대를 집중 배치하는 등 아동보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17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고자 지역별 유관기관과 협약해 통학로 주변에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모두 24개 여경기동대를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집중배치했다.

또한 경기경찰은 최근 연이어 어린이 성범죄가 발생하자 경찰서와 지자체·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통학로 주변에 인적·물적·환경적 위험요소에 대한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경기경찰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도내 2천100여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장이 통학로를 직접 찾아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개선하고 있다.

이번 통학로주변 안전진단 및 위험요소 개선으로는 ▲물적 개선으로 CCTV 설치와 가로등 추가 설치 등 ▲인적 보완으로 어머니폴리스, 지킴이집 등 인원 427명 선발 ▲환경적요소로 범죄취약지, 유해환경 제거 등 29개 구역을 정비 했다.

어머니폴리스 활동을 하는 학부모 김모(35·여·화성시)씨는 “연이은 어린이 성폭행 사건으로 불안해 최근에는 남편이 아이를 직접 등·하교 시켜 왔는데 여경들이 통학로에 나와 방범 활동에 나서고 교통지도까지 해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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