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에너지절약형 승강기(MMR)를 양산소주, 의정부민락 등 5개지구에 시범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MMR은 승강기 기계실에 콤팩트한 기어리스 권상기(Gearless Traction Machine)를 사용한 에너지절약형 승강기 시스템이다. 특징으로는 저소음 저진동으로 승차감이 뛰어나며 전기사용을 약 20% 줄일 수 있다고 LH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광기 LH 주택설계2처장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승강기를 올해 시범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한 후 공사에 전면 적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