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지역 영세자영업 상인등 지역내 시민사회단체 30여명은 18일 하오 내손2동 서광상가 앞 광장에서 대기업 슈퍼 입점 탐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의왕시 내손동 지역은 전통적으로 영세자영업이 운집된 동네로 서민 골목 상권을 형성해 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경기 침체등으로 인해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어려운 형편에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은 위기에 처한 영세자영업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은 동네 상권까지 싹쓸이 하겠다는 것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지역경제의 악영향을 끼치는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하고 지역상권을 초토화 시키는 SSM입점 계획을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은 의왕시 내손동 SSM 입점 계획이 무효화 될 때까지 강력히 반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의왕시 모든 시민,사회단체, 정당과 연대하여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