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모임(대표 조창연)이 다문화 가족에게 우리역사를 알리고자 하는 ‘국경을 넘어 의왕가족으로 하나되는 역사기행’을 실시한다.
오는 21일 의왕시민모임 대회의실(의왕시 오전동 324-27 4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한국 가족들과 함께 우리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46)씨 가족 등 총 7가족이 멘토로 참여해 니쿠치도모미(일본)씨 등 결혼이주여성 가족 7가족과 서로 얼굴을 익히고 레크레이션 등으로 친목을 다질 계획이다.
이어 이들 멘토·멘티 가족들은 오는 6월에 여주·이천의 도자기 체험과 세종대왕릉을 견학하고 9월에는 경복궁 등 한국의 고궁을 답사하게 된다.
멘토인 한국인 가정은 이미 모집이 끝났고 다문화 가정은 현재 모집중에 있어 참가 희망가정은 전화(☎031-455-032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의왕시민모임은 오는 26일 출범 10주년을 맞게 되며 특별한 기념행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