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한국교통大’ 2012년 출범…한국철도대학-충주대학교 통합신청서 제출

한국철도대학은 충주대학교와 통합추진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지난 27일 통합신청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오는 7월께 통합승인이 이뤄지게 되면 2012년 신학기부터는 ‘한국교통대학교’ 명칭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통합신청서에 따르면 한국교통대학교의 의왕캠퍼스에는 기존의 철도대학과 충주대학교에서 이전하는 교통과학대학 등 2개의 단과대학 체제와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글로벌녹색교통대학교)이 설치된다.

행정조직으로 의왕캠퍼스에는 부총장체제로 개편돼 교학본부, 행정지원본부를 비롯한 산학협력단, 생활관, 전산정보원, 도서관 등의 부속기관이 설치될 예정이며, 부총장은 인사, 학사, 예산의 권한을 갖는다.

교직원 인건비 및 시설사업비 등은 캠퍼스와 관계없이 통합대학에서 동일하게 지급토록 했으며 그 외 캠퍼스별 세수(국고, 발전기금, 특성화목적의 수익금 등)는 각 캠퍼스별로 독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통합에 따른 정부지원금은 각 캠퍼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의왕캠퍼스에 연구강의동 신축, 실험실습 기반구축, 시설개보수 등 4년제 학제로의 구조개혁에 집중 투자돼 특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대학 관계자는 “대학 통합에 따른 한국교통대학교 설치로, 106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한국철도대학이 철도·교통산업분야에 특화된 국립 4년제 대학으로 글로벌 교통대학교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