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포일2지구에 조성중인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을 국내 최고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에 유치한 일본 덴소 그룹과 지난 14일 토지계약까지 마쳐 한국본사 이전이 확정됐고 의왕시와 경기도, KOTRA, 덴소가 오는 7월 4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나머지 2개 블럭도 주관사 및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올 9월중에 지식산업센터의 동시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이지역은 의왕의 도시경쟁력을 배가시키는 다각적인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은 8만3천684.8㎡(2만5천여평)규모로 민자 사업비 6천717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업이다.
김 시장은 이날 “그동안 민선 5기가 선정한 57개 핵심과제 중 도시공사 설립 등 10개를 완료하고 45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백운지식문화벨리, 장안지구가 그린벨트에서 풀리면 도시개발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찾아가는 시장실과 발로 뛰는 동장실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참여의 행정을 구현하고 관내 98개 경로당의 시설을 현대화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취임 당시 인근 시에 비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시민들의 좌절감을 느꼈으나 최근에는 시민들이 희망과 기대에 넘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섬기고 무한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의왕시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