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숲과 호수를 연결하는 ‘누리길’ 산책로 15.9㎞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누리길은 왕송호수를 출발해 도룡마을∼덕성산∼괴말∼교동∼고고리∼아름채로 이어지는 15.9㎞로 완주에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누리길은 생태탐방로, 건강산책로, 너른들판길, 자연체험 숲길 등 4가지 테마로 조성됐으며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연꽃단지 등도 둘러 볼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5억4천900만원을 들여 누리길 조성공사에 착수해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