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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심쩍은 의혹들’… 시장에게 듣고 싶다

의왕시민모임 복지관 운영·도시公 인사 해명 촉구

의왕시민모임이 사랑채노인복지관 운영과 의왕도시공사 인사 등에 관해 의혹이 있다며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창연 의왕시민모임 대표 등 회원 10여명은 5일 의왕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랑채노인복지관의 운영 적법여부와 의왕도시공사의 인력채용과 예산집행이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김 시장에게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시장은 공기업법에 근거해 경제성과 공공성에 충실하도록 도시공사를 운영할 책임이 있는데도 시장 선거 당시 선거본부장을 맡았던 S씨를 비롯해 선거와 직간접으로 관련성 있는 16여명을 본부장급인 시민사회공헌단장과 팀장급으로 임명한 것등 대해 진실을 명백하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사랑채노인복지관을 위탁 받은 D사회복지법인이 2개월 만에 운영권을 반납했는데 그 사유가 무엇이냐”며 “도시공사의 공사설립 타당성 용역 조사와는 달리 많은 인원이 채용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이와 관련한 6개항의 질의에 성실하게 해명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만약 답변이 성실치 못하다고 판단할 경우 시민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 감사청구와 함께 그 결과에 따라 주민소환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시는 사랑채복지관을 위탁받은 D사회복지법인이 경영애로사항을 이유로 복지관 운영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운 위탁법인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사는 공사 조직 및 인력운용은 채용의 공정성 확보와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인력채용에 의한 일체의 사무를 외부전문기관에 위탁 직원을 채용하고 있고 현재 정원대비 약 80%수준의 최소인력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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