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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제동’ 풀렸다

타당성용역 결과 ‘양호’ 판정… 설치사업 ‘탄력’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설치에 대한 사업타당성에 대한 용역보고회 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1.203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메트로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레일바이크 타당성용역의 B/C(1.197)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타당성 검증용역결과, 개장초기 1년 동안 39만9386명이 레일바이크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메트로 용역 수요예측(35만4000명)보다 4만5000여명 많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시민단체에서 왕송호수내에 레일바이크 사업을 추진시 재정파탄은 물론 왕송호수내 환경이 파괴된다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며 “따라서 지난 9월 14일 문화도시경영연구소에 의뢰해 재정분석에 대한 타당성용역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분석이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재정투입과 민간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3일 공주대 조삼래 교수가 수행중인 환경관련 타당성용역결과가 제시되면 사업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레일바이크 노선변경을 위한 수원시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타당성 검증결과를 첨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13년까지 사업비 207억원(시비 105억원, 민자 102억원)을 들여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5.2㎞ 구간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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