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월암동 왕송호수에 건립 중인 조류생태과학관을 내년 3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월암동 525의10일대 1천800여㎡에 탐조대, 전시관, 수족관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980㎡ 규모의 조류생태과학관을 건립 중이다.
왕송호수는 130여종의 철새와 30여종의 텃새가 서식하고 있다.
조류생태과학관이 건립되면 관찰, 체험, 연구활동은 물론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등과 연계한 수도권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