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4일 지난 9월 전국 출생아가 3만9천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천명(7.1%) 감소하며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9월 사망자는 2만2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00명(1.5%) 감소했으며 7월 400명 감소한 사망자는 8월에 300명 늘어났다가 이번에 다시 줄었다.
9월 혼인건수는 2만1천100건으로 작년 동월보다 100건(0.5%) 감소했지만 이혼건수는 1만건으로 800건(8.7%) 증가했다.
또 10월에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는 65만4천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7천명(2.5%) 감소해 시·도내 이동자는 69.2%, 시·도간 이동자는 30.8%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3%로 작년 같은 달보다 0.04%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