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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핸드볼 스페인에 3골차 분패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20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에 졌다.

한국은 6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바루에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6-29로 패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스페인, 네덜란드 등과 벌이는 조 2위 경쟁에서 한 발 뒤처지게 됐다.

경기 시작 후 6분이 넘도록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내리 5골을 내준 게 패인이었다.

먼저 5골을 빼앗기고 시작한 경기에서 한국은 정지해(삼척시청)의 7m 드로로 득점에 물꼬를 텄다.

한국은 이어 김차연(일본 오므론), 정지해, 최임정(대구시청), 우선희(삼척시청) 등의 골로 전반 18분 7-8,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5분 우선희의 속공으로 10-9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에 ‘뒷심 대결’에서 스페인에 밀렸다.

22-22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종료 6분 여전부터 스페인의 넬리 칼라 알베르토, 바네사 아모로스에게 연달아 세 골을 허용해 경기 종료 5분 전에 3골 차로 벌어졌다.

한국은 종료 1분을 남기고 김온아(인천시체육회)의 득점으로 25-27을 만들어 추격에 나섰으나 이후 스페인의 마카레나 아길라에게 두 골을 연달아 허용해 분루를 삼켰다.

최임정이 혼자 8골을 터뜨렸고 우선희가 5골로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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