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작지만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시민중심적인 행정조직 개편을 추진 한다.
시는 민선5기 1년6개월 동안 조직개편 성과를 분석해 행정환경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설문조사를 비롯한 부서 면담을 통한 폭넓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최근 ‘의왕시 행정지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의 비전창조담당관이 홍보기능 강화와 함께 전산·통신업무를 통합, 비전홍보담당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시민에 대한 복지기능강화를 위해서는 사회복지과를 2개과로 분리 희망복지지원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창의교육지원과에서 담당하던 영유아 보육업무를 희망복지지원과에서 담당케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기능을 조정하고 민원봉사과를 민원지적과로, 세정과를 세무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이밖에 사무유형, 중요도, 난이도, 업무처리 방식등 업무 위주로 평가통계팀, 도로명주소팀등 9개 팀이 신설 또는 조정되며 기능이 유사한 비전창조팀등 4개팀이 폐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원은 494명에서 508명으로 14명이 증원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은 오는 2월중에 의회의결을 거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