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을 앞두고 지난 10일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부동산통합발급 시스템 운영현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양근우 국토해양부 지적기획과장과 도, 시·군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왕시가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그동안 시스템 간 불일치자료 정비와 공부 발급운영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고영득 시 민원봉사과장은 “그동안 의왕시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에 따라 부동산 공부발급 종류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중복 서류도 줄어들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이를 통해 부동산 민원서류를 하나로 통합 발급하게 되면 전국 시민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