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추위와 폭설로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오는 야생동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왕송호수 주변 야생동물들의 접근이 많은 곳에 친환경 사료 300㎏을 직접 살포했다.
조정형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경기1지부장은 “야생동물들이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환경보호 운동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