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내년 1월중으로 창단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의왕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안)을 만들어 9월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올해 말까지 창단에 따른 제반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 창단될 의왕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단장은 부시장으로 하고 지휘자 이하 단원은 해당분야에 전문지식이 풍부한 사람을 공개전형의 방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합창단원으로는 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하인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하는 한편,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의왕문화원 소년소녀합창단을 흡수해 지휘자, 반주자, 트레이너, 단무장을 포함 70명 이내로 확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합창단이 창단하게 되면 지방문화예술의 창달과 미래도시 의왕의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