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찰, 5대 폭력 강력대응 2만2천명 검거

경기청, 4개월간 조폭·성폭력 등 척결 집중… 6792명 검거

경찰이 지난 4개월여간 주취폭력 등 5대 폭력범 2만2천여명을 검거하는 등 앞으로 조직폭력과 성폭력 범죄에 더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청은 6월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조직폭력·주취폭력·갈취폭력·학교폭력·성폭력 등 5대 폭력범죄를 집중단속해 2만2천509명을 검거하고 이 중 3천107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검거자는 17.7% 늘었고 구속자는 53.0%나 증가했다.

범죄별 검거 인원을 보면 주취폭력이 1천859명으로 210.4% 늘었고 갈취폭력이 2천109명으로 55.9%,성폭력이 9천529명으로 13.1%, 학교폭력이 7천305명으로 6.5% 증가했다.

경기지방경찰청도 이 기간 5대 폭력범죄를 집중단속해 5천15건을 적발, 6천792명을 검거하고 이 중 667명 구속했다.

특히 올 1월부터 9월말까지 조직폭력, 갈취폭력, 주취폭력에 엄정대응에 나선결과 집계된 폭력범죄 검거 인원을 보면 조직폭력이 422명을 검거해 54명을 구속하고 주취폭력은 310명을 검거, 248명을 구속했고 갈취폭력이 3천969명의 검거인원중 155명 구속했다.

경기청은 이같은 폭력범죄를 서민생활 속의 범죄로 규정해 ‘골목 조폭’으로 개념을 재정립하고 수원, 안양, 부천 등 도심지역 경찰서 연계해 5대폭력 척결 집중해왔다.

특히 유흥업소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경찰은 국민 불안감이 크고 다른 범죄에 대한 파급력이 큰조직폭력 범죄를 앞으로도 근절 수준까지 척결에 나서왔다.경찰은 성폭력 재범 우려자를 단속하는 전담팀을 만드는 등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