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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차단 안전한 공동주택 뜬다

시흥署, 아파트에 CPTED 도입
범죄예방환경우수 단지 사례발표

시흥경찰서는 최근 경찰대학에서 한국셉테드학회의 공동주최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위한 CPTED 및 범죄예방 전략’ 공동학술 세미나를 열고 ‘공동주택 범죄예방환경우수 단지 인증’ 사례를 발표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어둡고 감시가 힘들거나 접근이 쉬운 곳의 환경을 개선, 범죄 기회를 차단하는 범죄예방 전략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찰학, 범죄학, 건축학, 도시공학, 행정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및 경찰대학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 공동주택 중 아파트에 CPTED 도입해 범죄로 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를 평가했다.

시흥서는 공동주택 중 아파트에 대해 CPTED를 도입함으로써 안전한 도시로의 변모할 수 있을 지 점검단과 자문위원회를 통해 현지 평가했다.

지역 실사 아파트 중 주공 2단지는 10년 이상 노후화 된 아파트이지만 환경조사결과 CCTV를 전략적으로 설치,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 요원이 24시간 상주 모니터링으로 범죄대응능력을 향상해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사례 발표를 한 허준구 생활안전계장은 “공동주택에 대한 범죄예방환경우수 단지를 선정하고 범죄예방환경이 미흡한 아파트에 주기적 모니터링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하면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아파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학술 세미나에 참여 교수들과 학생들은 “영국, 네덜란드, 일본에서만 경찰이 준공된 아파트의 CPTED 사업을 추진했으나 국내 최초 경찰 주관 범죄예방환경 우수 아파트를 선정한 것은 주목 받을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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