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경기FTA센터)가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워크샵에서 ‘FTA활용지원사업 성공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각 시·도 FTA활용지원센터 및 FTA종합지원센터, 관세청 등 유관기관 FTA담당자와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활용지원사업 성공·실패’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된 이날 워크샵에서 경기FTA센터는 남양주시 소재 수출업체인 ‘가꾸다’의 FTA활용 사례를 발표해 영예를 안았다.
‘가꾸다’는 올해 1월 유럽 수출을 시작하면서 현지 바이어로부터 ‘FTA 특혜원산지 증명서’ 요청을 받았다.
유럽은 수출기업이 원산지 인증수출자를 취득해야 FTA 특혜를 받을 수 있지만 가꾸다는 FTA에 대한 지식이 전무,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경기FTA센터의 FTA활용지원사업을 통해 무료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받아 원산지 인증수출자를 획득, 유럽 기업과 무역을 지속해 당초 10만 달러에 그쳤던 수출실적도 현재 50만 달러로 5배 정도 상승했다.
경기FTA센터는 관계자는 “센터는 현재 도내 중소기업의 FTA활용지원을 위해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교육, FTA활용 실무교육, 원산지관리사 교육 등 FTA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방문 교육 등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FTA를 활용, 판로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