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2일 최동욱(49·사진) 전 매일유업 대표를 제4대 원장에 임명했다.
최 원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스마트와 모바일이 주도하는 스마트 콘텐츠 융합시대에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기도 콘텐츠 발굴과 성공사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카네기 멜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맥킨지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그는 또 두산과 LG텔레콤 등에서 경영전략, 마케팅, 고객서비스 부문 임원을 거쳤으며 2011년까지 매일유업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한편, 서병문(63) 이사장은 구랍 31일 김문수지사로부터 연임 임명장을 수여받아 앞으로 2년간 더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