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통령’ 뽀로로가 극장판으로 다시 태어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극장용 장편 3D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첫 번째 시사회를 11일 오후 7시 수원CGV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영화배급사와 제작사 대표,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어린이 관람객 200여명이 함께 한다.
뽀로로는 브랜드가치 8천500억원, 경제적 효과 5조7천억원의 가지를 지닌 국민 캐릭터로 올해가 탄생 10주년을 맞는 해다. 이번에 시사회를 갖는 극장판 뽀로로는 도와 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애니메이션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한 ‘신화창조 프로젝트’의 두번 째 선정작으로 제작비 51억원 가운데 3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07년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에 5억6천만원을 투자, 원금회수는 물론 이익금을 받아 콘텐츠 육성에 재투자한 바 있다.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24일 국내 250개 상영관, 25일 중국 6천여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