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회계부정행위 재발방지를 주요 목표로 한 2013년도 종합감사계획을 9일 발표했다.
감사계획에 따르면 도는 올해 사회복지보조금 관리, 회계, 소방재난, 인사, 대규모 건설사업장 등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감사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여수시청 공무원의 80억원대 횡령사건과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감사 취약분야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원 등 도 직속기관과 사업소 8개, 안산시 등 10개 시·군, 가족여성연구원 등 도 산하 공공기관 및 단체 12개 등 총 30개 기관에 대해 종합감사도 병행한다.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등에서 우수 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군포, 오산, 의정부, 과천, 하남, 부천, 고양, 광주 등 8개 시에 대해서는 종합감사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