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다각 지원 약속= 경기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쌍용자동차 노사가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 복직에 합의한 결정을 1천250만 도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며 “상생의 결단을 내려준 쌍용차 노사 양측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속을 지킨 사용자, 오랜 기간 동안 회사의 약속을 믿고 기다려준 근로자, 어떻게든 쌍용차를 살려야 한다는 평택시민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앞으로 마힌드라 그룹의 9억달러 추가투자 약속이 지켜지고, 노조도 고통 분담의 약속을 지켜 하루 빨리 쌍용차 경영이 정상화되길 기대한다”며 “그간 노사간 갈등 속에 큰 피해를 보아온 평택시 경제가 조속히 정상화되고, 평택시가 서해안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