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안양시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과 기초 자치단체 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업무협약은 올 들어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안양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을 위해 경기신보에 특례보증금 9억원(중소기업 5억원, 소상공인 4억원)을 출연한다.
경기신보는 안양시가 추천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연금의 중소기업은 4배수, 소상공인은 8배수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안양시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서민경제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안양중앙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이용 확산 필요성 및 소상공인 자금지원 제도를 홍보하는 ‘전통시장 행복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영 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