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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안양 ‘프로무대 마수걸이 승리’

K리그 챌린지 4R 광주 4-3·충주 험멜 4-1 각각 눌러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와 FC안양이 나란히 ‘프로무대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했다.

수원FC는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4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7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해까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강호로 활약하다 올 시즌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했지만 지난 3라운드까지 2무1패의 부진을 면치 못하던 수원FC는 이로써 3전4기 만에 프로무대 데뷔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전반 7분 광주 김준엽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FC는 전반 17분과 20분 최근 보그단과 박종찬이 연속골을 터트려 단숨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수원FC는 후반 14분 상대 김준엽에게 또 다시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16분 박종찬이 자신의 시즌 4호골을 성공시켜 앞서나갔고 29분 권용현이 쐐기골을 넣어 4-2까지 벌렸다.

후반 36분 광주 박정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경기 막판까지 수세에 몰린 수원FC는 남은 시간 광주의 반격을 영리하게 막아 내며 4-3으로 프로 첫 승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른 FC안양도 전반 최진수의 선제골과 후반 고경민, 박병원(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남대식이 1골을 만회한 충주 험멜을 4-1로 제압하고 감격적인 프로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전날 상주 상무와 맞붙은 부천FC는 1-1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으며 고양 Hi FC는 홈에서 경찰 축구단에 1-2로 패하며 프로 첫 승을 다음기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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