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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인구 16만명 시대 市 승격 24년만에 달성

시 조직규모 확대 예고

의왕시는 16일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16만 번째 전입시민 최모(40)씨와 기념행사를 갖고 1989년 시 승격 이후 24년 만에 인구 16만명 시대를 자축했다.

이로써 의왕시는 자족도시로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989년 1월1일 시 승격 당시 인구 9만6천892명으로 출발한 의왕시 인구는 10년 후인 2009년 14만명을 넘어서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지난해 중소도시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인구 15만명을 달성한 이래 1년 만에 인구수 16만명을 기록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오는 2016년 준공예정인 백운지식문화밸리조성사업, GB해제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고천중심지구와 부곡장안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지난 3∼4년간 대규모 사업유치와 함께 급격한 인구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개발사업과 철도특구 지정에 따른 세부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자족도시 이미지 이외에도 특색 있는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작년 인구 15만명 달성 후 올해 그 수를 유지함에 따라 2014년 7월1일 기준으로 부시장 직급은 3급으로 상향되며 사업소장도 5급에서 4급으로 조정할 수 있는 등 조직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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