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자체 평가에서 ‘우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 전체 성적이 87점으로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가 올해 8월부터 공직자 스스로 주체가 돼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 등 3개 내부통제활동으로 이뤄졌으며 3개 실무위원회의 자체평가와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의 총괄평가로 진행됐다.
자체평가 결과 제도형성 분야에서 만점인 30점을 받았고 자기진단제도 등 내부통제 활동에서는 70점 만점에 57점으로 총 100점 만점에 87점을 받았다.
부서별로 사회복지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데 이어 회계과, 녹색환경과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청렴활동 우수직원으로는 녹색환경과의 이종일씨와 고천동의 사회복지서기 박승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유은상 김사담당관은 “앞으로도 매년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해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