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4일 시금고에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이 2천368건에 1억5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선납 후 폐차나 소유권 이전 등에 따른 세액 감액과 이중 납부, 지방 소득세 감액 등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1인당 적게는 2천원에서 최대 58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환급금은 발생 후 5년이내 신청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세 환급 안내 편지를 해당 납세자들에게 발송했으며 환급 신청을 위텍스(www.wetax.go.kr), 시 담당부서 전화, 팩스로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잠자고 있는 환급금을 주인에게 돌려 줘 지방세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