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시장 취임2주년 간담회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안양의 미래를 위해 60만 시민과 함께 ‘제2의 안양 부흥’을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4일 민선 6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임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국·도비 등 외부재원의 대폭적인 확보를 꼽았다.
이 시장은 “국비 3천366억원과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286억원, 수암천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 등 공모사업 74건, 49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시장은 관내 기업체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지난 6월말 현재 등록 기업체가 1천710개로 지난 2년간 197개 업체가 늘고 일자리는 1만2천300여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지난해 8월 건립된 창조경제융합센터, 지난 6월 문을 연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공간 A-cube), LS단지에 LS전선·엠트론 등의 본사 유치를 통한 경제발전 동력 확보도 성과로 제시했다.
교육·보육 분야에서는 안양 희망창조학교를 기존 9개 초교, 6개 중학교에서 33개 초교, 20개 중학교로 확대했으며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사업(민간 137, 가정 344)을 본격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 시장은 후반기 역점 추진 사업으로 ▲제2의 안양 부흥 본격 추진 ▲청년 창업 메카도시 조성 ▲가족이 더 행복한 인문도시 안양 조성 ▲활용가능 자원(토지) 개발 통한 획기적 지역발전 등 4대 과제를 제시하고
이필운 시장은 “남은 2년 동안 안양의 변화와 도약을 희망하는 시민의 뜻을 받들고 역점시책들을 하나하나 충실히 이행하며 시정 최종 목표인 ‘깨끗한 변화 더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