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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건설현장 토사붕괴 미리미리 대비

시흥署,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시흥경찰서가 최근 청주시에서 발생한 물폭탄 사고와 배곧신도시 상가공사장 추락사고 등 전국에서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소사원시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시흥소방서와 유관기관 합동 건설현장 토사붕괴 대비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부천소사 원시선, 장현지구 등 경기도 내에서 가장 왕성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 중 한곳이다.

이날 시흥경찰서 등은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 인부 3명이 매몰된 훈련상황을 가정해 현장통제와 교통관리, 인명구조 등을 진행했다.

최종혁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각 기관별 임무 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했다”며 무더운 날씨에 훈련에 참가한 경찰관, 소방관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 재난 훈련을 통해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일사분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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