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임진각 주차장에서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임진각 주차장에서 김모(28·공군 방공사령부) 중사가 자신의 운전석 뒷자리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차 안에는 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김 중사가 부대에 출근하지 않자 가족들이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임진각에 주차돼 있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김 중사의 시신을 공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