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민·바른 “양당 강령 뉘앙스 차이 뿐 사실상 같다”

통합정당 정강·정책 마련 본격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은 4일 ‘국민-바른 양당의 강령(정강·정책) 통합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두 당의 정강·정책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면서, 통합정당의 정강·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통합포럼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양당의 정강·정책이 유사하다며 통합정당이 표방할 가치와 강령 등을 정하는 과정에 큰 이견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통합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양당의 강령을 읽어보면 약간의 뉘앙스 차이는 있어도 사실상 똑같다”며 “어떻게 보면 우리가 스스로 진영논리에 빠져 서로 다를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의 대북관에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많은데 두 대표의 차이는 이를테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대북관) 차이와 똑같다”며 “약간의 차이는 오히려 정당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임춘원기자 l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