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 한 어린이집 창고에서 불이 나 원생과 교사가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파주의 한 어린이집 소유의 창고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약 200㎡ 규모의 창고가 불에 탔고, 창고 건물과 붙어 있는 어린이집 외벽이 그을렸다.
또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 125명이 인근에 있는 키즈카페 등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