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남양주농기센터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

농업 활용 생산적 여가 즐기고
지역사회 선도 민간전문가 배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센터장 권순직)는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80시간 동안 진행된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활용해 생산적 여가 활동을 하고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원예 분야 민간전문가다.

‘심고, 가꾸고, 나누고’라는 실천과제를 가지고 식물재배와 자연환경보호, 식생활 등을 교육하며 관련된 정보와 기술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다.

마스터가드너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80시간의 정규 기초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50시간의 봉사활동과 매년 10시간의 보수교육이 필요하며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마스터가드너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016년에는 30명의 마스터가드너 기초교육을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2017년에는 2016년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심화교육과 봉사활동을 실시,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신규 인증 22명과 재인증 4명을 받아 총 26명의 마스터가드너를 배출했다.

센터는 올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 5개 초등학교의 14개의 돌봄 교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8개월 동안 마스터가드너들의 학교 텃밭 가꾸기 교육을 실시하며 센터 내 ‘MG정원’을 만들어 도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스터가드너를 활용한 농업 치유활동을 지속코자 한다”며 “경기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도비사업을 유치해 지속적으로 마스터가드너를 육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