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동안 경기농업기술원과 농업교육과학관 일대에서 ‘새로운 농업으로 초대! 농업기술대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 경기농업의 주역인 청년 농업인 위상을 높이고 도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농기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학생과 청년 농업인 4-H 회원, 쌀·사과·배·곤충연구회원 등 1천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을 위한 ‘할로윈 축제’를 콘셉트로 진행되며, ‘4-H회원의 1년간 활동성과 경진과 사례발표회’와 ‘청년농업인생산 농산물 경진’, ‘농촌진흥사업 성과 전시’,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 ‘우수농산물 품평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그 밖에도 곤충체험학습, 과일당도 맞히기, 맛좋은 밥 시식회, 버스킹 공연, 우수농산품 판매, 할로윈 바디페인팅 등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4-H연합회와 품목농업인연구가 어려운 기상여건을 극복하고 생산해 낸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농촌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많은 도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축제 분위기도 만끽하고 가을 나들이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