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가 지난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개선된 학습환경을 제공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안산지역아동센터부터 시작한 ‘꿈을 마음껏, 재능을 마음껏’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드림’사업을 통해 삼성디지털시티는 모두 12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천21명에게 깨끗해진 독서학습실과 특화 프로그램실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에는 최근 안산지역아동센터 A어린이가 보낸 감사 편지가 전해졌다.
A어린이는 편지에서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 정도로 삐그덕 거리며 흔들리던 의자랑 책상을 바꾸고 나니 집중도 잘되고 깨끗해져 너무 좋다”며 “깨끗한 벽이랑 장판 때문에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8일에는 3년간 진행된 사업의 마지막 수혜처인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수원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에서 현판식과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영진 삼성디지털시티 사원대표와 김복희 수원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위승구 경기공동모금회 팀장, 조윤경 경기남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단장, 공종순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공 센터장은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했지만 삼성디지털시티와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쾌적하고 연령에 맞는 학습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삼성디지털시티 3119구조대 재능봉사팀에서 밝은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