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17일 지상작전사령부 정보통신여단 312통신대대를 방문해 복무중인 병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부대 생계감면 상담’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상담은 입영 전 생계감면 제도를 모르거나 안내 받지 못하고 입영해 복무중인 사람 중 생계곤란 병역감면 기준에 해당되는 이들에게 법령 기준에 대해 상담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기초생활보장,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 사회복장시스템과 연계해 병역의무자가 국가로부터 복지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생계유지곤란 병역감면 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게 가족의 부양비, 재산액, 월 수입액이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모두 해당될 때 병역을 감면하는 제도로, 생계가 곤란한 병역의무자가 조기에 사회 진출해 경제적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현장중심의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적·사회적 약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배려로 특화된 병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정부혁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