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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전통공연단, 맥공예 멋에 사로잡혔다

클루지나포카시의 전통공연단, 수원 방문
수원화성문화제 참여 중 맥간공예연구원 찾아
맥간 시트지 활용해 손거울 직접 제작 체험

 

 

 

“공방 안에서 ‘진짜’ 맥간공예품들을 가까이에서 보니 굉장히 멋있습니다.”(코시안 이오안 단장)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의 전통공연단 마르티 쇼룰(단장 코시안 이오안)이 지난 6일 맥간공예연구원(원장 이상수)을 방문해 맥간공예품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마르티 쇼룰은 지난 20년 동안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한 클루지나포카시의 전통공연단으로 수원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수원화성문화제에 참여한 가운데, 또 다른 인연인 연구원을 방문했다.

마르티 쇼룰과 연구원의 인연은 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가 개최한 ‘수원의 날’에서 펼쳐진 전통 수공예전에 참가해 이어져 왔다.

이날 이들은 연구원 안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손거울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체험은 이 원장이 자체 특허를 얻은 ‘맥간 시트지’, 즉 보릿대를 활용해 단시간 내에 배우고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손거울에 루마니아의 국화인 백장미의 문양을 새기는 것이었다.

이상수 원장은 “수원시와 오랫동안 자매도시를 맺어 온 클루지나포카시는 시민과 함께 인정이 넘치는 곳”이라며 “내년 만남도 기약해 지속적으로 맥간공예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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