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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예산별 맞춤형 신혼여행지 BEST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결혼을 앞 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걱정도 점차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목을 잡힌 세계경제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는 1997년 IMF 당시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표가 속속 보도되고 있다.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전에는 신혼여행에 많은 비용을 투입하며 고가의 상품을 원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지역으로 선호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본지는 허니문리조트의 예약상황을 토대로 금액대별 가장 효용성이 높은 신혼여행지 3곳을 살펴봤다.

 

 

하와이

 

바다와 화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액티비티는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쇼핑이 가능해 관광과 쇼핑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여행지 하와이. 대형 쇼핑몰이 몰려 있는 오하우에서의 일정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웃섬 투어로 일정을 나누어 구성할 수 있어 신랑신부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항공 요금은 1인 기준 약 100만 원대로 현지 호텔과 리조트에 따라 금액은 천차만별이지만 4박을 기준으로 하면 1인 평균 200만 원대 초반부터 300만 원대 후반까지 다양한 요금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의 섬 '라나이'가 예비 신혼부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괌은 한국에서 4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천혜의 휴양지다. 거제도와 비슷한 크기의 섬이지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밀집해 있어 며칠 동안 휴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항공요금은 1인 기준 약 60만 원대로 하와이와 마찬가지로 선택하는 호텔과 리조트에 따라 요금에 차이가 있지만 4박을 기준으로 하면 1인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괌은 지난 5월 28일부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제한 및 격리조치를 부분 해제하였으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한국, 일본, 대만 관광객에 한해 의무적 시설 격리 및 검진 절차를 해제할 방침이다.

 

 

푸켓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6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푸켓은 항공요금과 숙소 그리고 패키지 일정까지 모두 포함해도 1인 기준 100만 원대면 다녀올 수 있는 신혼여행지다.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 여행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비 신혼부부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푸켓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227명으로 5월 27일 이후 단 한 명의 추가 환자도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단계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신혼여행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는 오는 6월 20일과 21일 이틀 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신혼여행박람회를 개최, 안전한 신혼여행과 삼성전자의 혼수가전 제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신문 = 전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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