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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커멘더’ 한석종 수원 팬이 뽑은 9월 MVP

9월 5경기 모두 풀 타임 출전
22라운드 강원전 결승골 등 팀 상승세 이끌어

 

군 전역 후 수원 삼성에 합류해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블루커멘더’ 한석종이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석종은 수원이 9월에 치른 5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고 지난 달 20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강원FC 전에서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이치 모터스 9월의 MVP 투표는 한석종을 비롯해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타가트와 강원 전 2도움의 주장 염기훈, 수비라인의 리더 양상민 등 4명이 경쟁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한석종은 4일간 구단 유튜브에서 1,5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팬 투표에서 중 55%를 득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석종은 “이적 후 곧바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고 상을 주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 뿐이다”라며 “한편으로는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나 하는 부담도 있다”고 말했다.

 

한석종은 이어 “사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팀 동료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있도록 많이 도와준 덕이 더 컸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잘하라는 팬들의 관심이 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모습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 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 후보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산정하는 평점을 바탕으로 추려지며, 유튜브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도이치 모터스 9월 MVP 시상식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23일 성남FC 전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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