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한 해를 맞은 소감은.
올해는 시 승격 스무해가 되는 해다. 성년이 된 만큼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50 탄소중립이란 세계공동의 목표와 흐름에 발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
특시 수도권 최초의 무상교통정책과 버스공영제는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친환경 교통정책으로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다.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계획도 있을텐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정력 총동원은 물론 생계 위협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회생을 위한 지원정책 및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공공영역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또한 보건소 2개소를 추가 신설해 감염병 예방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권역별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 및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화성국제테마파크, 동탄 트램, 신안산선·신분당선 연장,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사업, 궁평리 종합관광지 조성 등 숙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 정밀조사, 배수지 시설개선 및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소비 및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농어업분야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
2024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생활안전 CCTV 확대 설치, 도시안전망 확충 등의 계획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시의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상시적 의견 수렴 및 자문기구인 1만 명 규모의 온라인 시민정책자문단을 도입해 시민이 지역사회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지위와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기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100개소,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10개소를 확충하고, 화성형 어린이집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육아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