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숭태 연천군의장이 “희망 속에 밝아온 2021년 신축년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고, 철저한 준비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연천’을 만드는 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역사상 유래 없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에 연천군의회는 어려운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군민에게 필요한 지원금과 사업비를 신속하게 예산에 편성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농기계 임대료 인하, 저소득층을 위한생계비 지원 등 민생경제를 지원한다.

또 청산면 백의리 마을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빈집을 소득 창출시설로 탈바꿈하고, 임진강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연강포레스트 조성사업과 옥산지구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분양 등 건설경기 부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아울러 군민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동두천-연천 전철사업과 연천BIX 조성사업, 제3연천국립현충원 조성사업, 국도3호선 및 국도37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연천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건립, 연천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 등 연천군의 미래를 위한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도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해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숭태 의장은 “올해에는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이자 봉사자로서 본연의 의무인 견제와 감시라는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군민의 뜻을 받들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반대 의견까지 포용하는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며, 군정을 바로 보고 행정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연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관광사업 등 각종 사업 계획들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의장은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듯이 위기 뒤에 찾아오는 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기 위해 연천군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