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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제조업 BSI 84, 전월대비 6포인트↑


경기지역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달 대비 6P 오른 84를 기록했다.

 

BSI는 현재 기업경영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 및 향후 전망을 지수화한 자료다. BSI 기준치 100을 잡으며, 100 이상이면 전망이 긍정적, 100 이하면 전망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757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달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84로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도 84로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전국의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85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실적 세부 부문으로는 매출BSI와 생산 BSI가 각각 10P, 7P씩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으로 수치가 가장 높던 부문은 생산BSI와 자금사정BSI로 각각 9P, 8P씩 상승했다.

 

경기 지역 비제조업 업황BSI의 경우, 이달 기준 59로 전월대비 1P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다음 달 전망지수(60)에 있어선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전국의 이달 비제조업 업황BSI는 70이다.

 

실적 세부 부문으로는 매출BS가 60으로가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반면 채산성BSI(64)는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67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다음 달 전망은 70으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에서 제조업 업체들의 28.7%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주요 항목으로 ‘원자재가격상승(5.3%)’이 전월대비 2.8%P 상승했으며 환율변동(4.9%, -1.2%P), 수출부진(5.8%, -0.6%P) 등은 비중이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체들도 주요 경영애로사항을 ‘불확실한 경제상황(21.0%)’로 꼽았다. 반면 제조업 업체들은 자금부족 부문이 이달 12.3%로 전월대비 4.0%P 상승했며,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비중도 이달 10.8%로 3.6%P 상승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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